보는 사람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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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밤, 여덟살 먹은 아들 자카리야와 나는  재미있는 프로가 없나 하고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말했다.

 "야, 여기 미인대회를 하고 있네."

 어린 자카리야는 나에게 미인대회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이 세상

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아들은  아주

진지하게 나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해서 나를 완전히 감격하게 만들었다.

 "그럼 엄마는 왜 저기에 안 나갔어?"

                      - 타미 리치필드 나지로·<여성 세계>에서 인용

 

3. 배움을 위하여 (교사는 자신의 하나의 다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그는

그 다리 위로  학생들을 건너게 한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이  건너간 다음에

는 즐거운  마음으로 무너진다. 제자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다리를  만들게

하고서)

                                                - 니코스 카잔차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