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21일 아버지 생신날......

 

금년에는 두분의 생신날 한번도 뵙질 못하는군요

직장 때문에 학교 때문에 라는 입에 붙은 핑계거리들 때문에

더 중요한 것들을 자꾸 망각해가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언제나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자라기를 바라셨던 부모님에게

아들로서 무엇이 가장 자랑스러운가를 많이 고민해 봅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