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26일 금요일 날씨 맑은 후 흐리고 빗방울...

회사에서 다녀온 1일 견학코스를 사진과 겸해서 올리고자 한다.  아침 일찍이 보령을 출발하여 임진각과 도라산 전망대 그리고 제3땅굴을 거쳐 통일전망대를 들러서 하루를 보내었다.  군대 제대해서 거의 10년만에 가보는 전방이지만 느낌은 그대로이다.

 


아침에 막 도착해서 임직각에 떠있는 하늘의 구름
항상 보는 하늘이지만 오늘 보는 느낌은 좀 다르다.
역동적이며 시원한 느낌은 왜일까

 


분단의 비극을 가장 리얼하게 증명하는 잔존물이
요새 들어서는 이 지역 경제활도에 큰 도움이 돼나보다
오늘 평일인데도 예약손님들로 이미 다 매진이 됐다는데
우리는 여유롭게 들어와서 이곳의 경치(?)에 놀라움을 챙겼다.
저 창문 반대편에 북쪽 아그들도 우리처럼 관광객 유치했을지 몰러

 

 


그나마 땅굴 안에서 선명하게 나온 것이 이 하나다.
어두운 곳 사진은 아직 좀 연습을 더 해야 할 듯
걸어가면서 느낀 거지만 벽들이 전부 암석덩어리들이다.
도대체 이 땅굴을 소음 줄이면서 어떻게 뚫었을지 정말 감탄이 나온다.

 


땅굴에 흐르는 자히 약수물
물맛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이런거 전에는 없었는데 --;
있을 줄 알았다면 커다란 물통 가져왔을터인데 ...
아깝다. ...
그만 좀 마시고 나도 좀 줘여 ~ ^^

 

 


 

 

 

 


땅굴 앞 광장에서 놓인 가장 눈길 끌었던 조형물 중 하나
맨 처음에 보았을 땐 흥부가 박타는 장면으로 알았다.
이곳에 왜 이런게 있는거얌 .. 했는데
이게 글세 박이 아니라 지구란다.

 

 

 


통일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역이 될 도라산 역이다.
아마도 경의선이 복구되면 이 역을 통해 북한 신의주까지 연결된다고 한다.
나도 이 역을 통해 북한땅을 열차로 가 볼 수 있을날이 올 수 있을지...
어릴 때 보있던 공상과학영화의 꿈들이 하나 둘 현실로 바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이념은 아직도 무너지지 않고 있는걸 보면
역시 의식은 기술보다 강하고 견고한 것 같다.

 

 


여기는 다시 임진각
97년도에 이곳을 올 기회가 있었다.
어느 할머니 한분이 이곳 앞에 처량히 앉아 (아마도) 울고 계신것을
본 기억이 있다.

 

 

 

 


임진각 한편에 마련된 세계 희귀존개 전시장
이건 이름이 식인조개라고 한다.
 실재로 이 조개에 물려 죽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정말 사람을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수리 박제
손대지 말라고 써 있어서
그냥 머리만 대고 찍었다.  앗싸~~ ^^

 


여기는 통일전망대 안게 전시된 북한 교과서 전시장이다.
북한도 배울건 다 배운다.
우리는 대학가서나 그것도 선택적으로 배우는 심리학을 배운다.
그중 가장 엽기적이었던 음악교과서...
정말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엽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이게 무슨 군가나 데모가도 아닌 정규교과서에 이런 가사가 ~~ --;

 


북한의 화가가 그린 백두산 천지의 모습이다.

 


임진강을 건너 아득히 보이는 북한의 저 산들......

 

 


북한 일반인들의 안방 모습

 

 


여기가 북한 어린이들이 배우는 학교의 교실이란다.

 


돌아오는 길에 무지개가 선명이 나타났다.
저런 선명한 무지개는 정말 보기 드믄건데
오른쪽에 희미하게 나타난 또 하나의 무지개가 보인다.
하루의 뿌듯함을 안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맛진 광경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고속도로의 차안이라서 선명히 짝지 못한게 마냥 아쉽기도 하지만 ... ^^